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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특화된 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 건강에 관심 있는 30대. 얼마 전 암보험을 알아보니, 여성만 가입 가능한 보험이 출시됐었습니다. 여성만 걸리는 자궁암, 유방암 등의 보장 금액이 더 높다고 해서 관심이 가는데 여성이라면 일반 보험보다 특화 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을까? 어떤 보험이 더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특화 보험 이미지

 

 

 

1. 특화 서비스만이 아니라 보장 범위도 체크해 봅시다.

여성 특화 보험의 큰 특징은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 특정암의 보장을 강화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출시된 보험들은 세부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1년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거나, 난임 진단 시 진단비와 치료비를 보장하기도 합니다. 여성질환 전담간호사 1:1 코칭 등의 서비스가 추가된 상품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서비스보다는 보험의 기본인 보장범위를 꼼꼼히 따져보길 권합니다. 여성 특화 서비스는 다양하지만 보장 범위는 일반 보험보다 좁은 경우도 있습니다.
보험은 대개 암을 4가지 그룹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암, 소액암, 고액암, 유사암 등입니다.

 

<보험사의 암 분류 >

  질환 진단 보험금
일반암 위암, 간암, 폐암 등 100%
소액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등 일반암의 10% ~ 40%
고액암 뇌암, 뼈암, 백혈병 등 100% 또는 특약가입 시 200%
유사암 경계성종양 등 소액암 분류 시 10% ~ 20%, 아닌 경우 소정의 보험금

<보험사마다 분류 방식에 차이가 있으며 암 보험금 기준으로 보장 금액 산정>


일반 암 보험은 4가지를 골고루 보장하되 암 그룹별로 보장 금액이 차이가 납니다. 소액암은 일반암의 10% ~ 20% 수준만 보장합니다. 가령 위암에 걸렸을 때 3,000만 원을 보장한다면 갑상선암에 걸렸을 때는 300만 원 ~ 600만 원만 보장해 주는 식입니다. 따라서 여성 특화 보험도 보장 금액을 미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출산율도 감소하면서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자궁경부암과 나팔관암의 발생률도 높습니다. 다만 여성 특정암만이 아니라 범위를 넓혀보면 발병 순위는 달라집니다.

 

< 여성과 남성의 암 발병 순위 >

  여성 남성
1위 유방암 폐암
2위 갑상선암 위암
3위 대장암 전립선암
4위 폐암 대장암
5위 위암 간암
6위 췌장암 갑상선암

<2016년 ~ 2020년 암 발병 기준, 자료 : 보건복지부>


독특하게 폐암은 여성발병률이 높은 암입니다. 대기오염, 요리 시 나오는 연기 흡입 등으로 비흡연 여성의 폐암은 10년 새에 36%나 증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암 발병률 통계를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발병률만이 아니라 가족력, 보험료까지 고려해 보고 나에게 맞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3. 여성 보험도 장단점도 있습니다.

여성 특화 보험은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암 위주로 가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그만큼 전체적인 보장 범위는 좁아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물론 보장 범위가 넓을수록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 여성 특화 보험의 경우 위암, 간암, 폐암 등의 보험금은 일반 암 보험보다 낮은 수준인 경우도 있는데 여성이라고 해서 여성 특정암에 걸릴 확률이 다른 암에 걸릴 확률보다 높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여성암만 보장 범위를 좁히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성 특화 보험의 경우 유방암, 자궁암 등의 여성 특정암에 특약을 추가하는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또는 전체 보장 범위는 좁히고, 유방암, 자궁암 등의 여성 특정암과 여성 발병률이 더 높은 갑상선암 등을 위주로 골라서 가입하는형태도 많습니다.

 

 

4. 여성암 진단금과 생활비 여부도 체크해 봅니다.

여성이라면 암보험에 가입할 때 자궁암, 유방암 등의 여성암이 보장 금액이 비교적 작은 소액암에 포함되는지를 체크해 봅시다. 또한 상담 사례를 살펴보면 여성은 결혼 후에는 가족 내에서 보험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 남편과 비슷한 수준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암에 걸렸을 때 남성은 86.1%가 아내의 간병을 받지만 여성은 36.1%만이 남편이 간병해 준다는 통계 결과도 있습니다. 여성이 암에 걸릴 경우 의료비만이 아니라 간병비가 추가로 드는 겁니다. 따라서 넉넉한 진단비를 받을 수 있도록 보험을 설계하거나, 생활비개념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도 있으니 살펴보는 걸 추천합니다.

 

 
 

핵심만 보자!

- 보장범위와 금액 꼼꼼히 체크
일반 보험보다 전체 보장 범위는 좁은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 증가하는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암의 발병률은 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달라지니 전체적인 통계를 살펴봅니다.
- 가족력도 체크해 보십시오.
여성 특정암 외 다른 암에 걸릴 활률도 있으니 가족력과 보험료까지 고려해 봅시다.
- 간병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진단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생활비 지급이 되는 상품을 확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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