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 국채 - 매매가능!

예전 글에서도 한 번 소개했지만 개인도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올 2월 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10년물 800억, 20년물 200억으로 1,0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들인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국채는 아주 안전한 채권입니다.

국채는 나라가 발행하고 담보하는 안전한 채권입니다. 우리나라가 건재하다면 원금과 이자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대개 국채는 금융기관 등이 직접 투자하지만, 이번처럼 개인만 살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기도 합니다. 국채를 사서 만기까지 갖고 있다면 표면금리, 가산금리, 연복리까지 적용해 이자를 받습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국채의 표면금리는 10년물 2.840%, 20년물 2.770%, 가산금리는 각각 0.35%, 0.5%로, 총 3.190%, 3.270%의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또 일정 한도까지 이자 소득에 대해 14%(지방세 포함하면 15.4%) 세율로 분리과세도 해줘서, 고소득자라면 높은 세율의 종합과세도 피할 수 있습니다.

 

 

2. 청약 기간은 총 4일입니다.

국채를 사려면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에 청약해야 합니다. 이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앱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전용계좌(1인 1 계좌)를 개설해 살 수 있습니다. 매입 최소 단위는 10만 원. 10만 원을 초과하면 10만 원 단위로 증액해서 사면됩니다. 1년 간 최대 1억 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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