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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말, 주목해야 할 것은 경제 성장의 지속가증성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리스크에도 시장이 견고하게 흘러갈지 판단하려면, 3분기 GDP와 12월 소비자신뢰지수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미국 시장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침체의 서막인가? 건전한 조정인가?
▶ 12/23(화) 3분기 GDP 예비치
GDP는 국내 총생산을 말합니다. GDP 성장률은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다음 주, 미국 3분기 GDP의 속보치(Advance GDP)가 발표됩니다. 세 차례의 GDP 발표 중(속보치 → 잠정치 → 확정치) 가장 먼저 선보이는 지표입니다. 최신 경제 활동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파급력이 가장 큽니다. GDP는 가계 지출(G) + 기업 투자(I) + 정부 지출(G) + 순수출(수출-수입)로 구성됩니다. 이중 기업의 투자는 다시 고정 투자와 재고 투자로 나뉩니다. 설비 등 고정 투자가 늘었다면 기업이 미래 성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팔리지 않는 물건, 즉 재고가 늘어난 것이라면 시장은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가계 지출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동시에, 기업의 설비 투자가 늘어 성장을 이끄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최근 고용지표 실업률이 4.6%로 높게 나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용 부진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는 있지만, 악화 속도가 너무 빠르면 경기 침체 공포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곧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시장은 이번 3분기 GDP로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고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지, 어느 때보다 유심히 살펴볼 것입니다.
2. 경기 방향을 알려줄 선행 신호가 온다
▶ 12/23(화)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컨퍼런스보드는 1916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민간 경제 조사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매달 미국 5,000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의 경기 상황과 6개월 뒤 전망을 설문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입니다. 미국 경제의 약 70%는 소비가 차지합니다. 그만큼 소비 심리가 흔들리는지 미리 포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땐 주목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이 지수의 기준점은 1985년(100)입니다. ISM지수(기준선 50)처럼 호황과 불황을 나누는 절대적인 기준보다는 추세와 흐름이 훨씬 중요합니다. 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 또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지 낮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지금 시점에서는 미래를 바라보는 기대지수가 핵심입니다. 기대지수가 급격히 둔화되면 소비자가 지갑을 닫을 것이라는 신호라,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주 발표 결과는 현재의 경기 둔화 우려가 과도한 공포인지, 아니면 실제로 소비가 식기 시작했는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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