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중국판 구글 - 바이두, 연말까지 30% 감원 단행
중국판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가 연말까지 최대 30% 감원을 예고했습니다. 3분기 실적 부진과 광고 매출 하락, 치열해진 AI 경쟁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특히 3분기 실적에서 광고 매출이 18% 급감하고 전체 매출이 7% 줄어든 상황이 감원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적됩니다.
바이두는 감원과 동시에 AI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부터 모바일 사업 등 기존 핵심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인원 조정에 착수했고, 일부 조직은 최대 40%까지 인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AI, 클라우드 관련 분야는 인력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예정입니다.
2. 비트코인 - 하루 만에 6% 떨어지고, 6% 올랐습니다.
12월 들어 비트코인이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 급락해 8만 5천 달러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이더리움도 7% 넘게 급락했고 코인베이스ㆍ로빈후드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도 4%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것이 비트코인 급락의 주 배경입니다. 우에다 총재는 이달 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암시했는데, 엔 캐리 트레이드가 한꺼번에 청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투자자들이 서둘러 위험자산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 엔 케리 트레이드 >
값싼 엔화를 빌려 주식ㆍ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여기에 중국발 규제 리스크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자산은 법정통화 지위가 없으며 화폐처럼 사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역대 가장 강경한 암호화폐 규제 발언으로 시장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인 2일(현지 시각),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6% 넘게 올해 9만 2천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구조적 반등이 시작됐다는 의견과 시장 불안이 여전하다는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3. 국내 휘발유 가격 - 5주 연속 상승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11월 넷째 주 기준 리터당 1,745원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서울은 리터당 1,800원을 넘기며 올해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오히려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 배럴당 66.2달러에서 11월 넷째 주 63.2달러로 4.5% 떨어졌습니다.
정유업계는 최근 급격히 상승한 환율을 가장 큰 이유로 꼽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9월 1,300원대에서 최근 1,470원 선까지 오르면서 원유 수입 비용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11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단계적으로 축소된 것도 가격 인상의 원인입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2025년 11월 13일 수능 - 증권시장이 늦게 열립니다.
드디어 우리 학생들의 결실을 맺을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년 수학능력시험일에는 대한민국 전체가 우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이 수능날에는 공공기관 등 출근 시간이 미뤄지는
money-ssalon.com
근로자의 날 - 공휴일일까?
어제 출근하셨나요? 어제였지만 어제는 근로자의 날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출근을 하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는데 관공서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근로자의 날 뿐만 아니라
money-ssalon.com
코인사태 - 대규모 코인 청산 사태, 원인이 뭘까?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코인을 어색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 코인은 사기일 것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코인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money-ssal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