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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MS,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성과 낸 기업이 주목받았는데, AI는 돈이 안 된다라는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데 어떠한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빅테크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뱅크 >
< 출처 : 카카오뱅크 >

 

 

1. AI로 재미를 봤습니다.

메타플랫폼(메타)은 2분기에 기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매출 475억 2천만 달러와 1주당 순이익 7.14달러를 기록했는데, 예상치(448억 달러, 5.92달러)를 훌쩍 넘겼습니다. 매출의 98%를 차지하는 광고 효율성을 높인 덕분입니다. AI를 도입한 후 단가는 9%, 노출은 11% 올랐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매출 764억 4천만 달러, 1주당 순이익 3.65달러로, 예상치(738억 1천만 달러, 3.37달러) 보다 높았습니다. 처음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연간 매출을 따로 공개했는데,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750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는데 예상 매출 940억 달러, 1주당 순이익 2.18달러였는데, 실제로는 964억 3천만 달러, 2.31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AI 열풍에 힘입어 클라우드 매출도 작년보다 32% 늘어났습니다. AI 검색 기능 오버뷰는 200여 개 국가에서 20억 명이 쓰고 있다고 합니다.

 

 

2. 실적은 좋았지만 주가는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아마존의 2분기 성적표는 훌륭했습니다. 주당 순이익 1.68달러로 전망치(1.33달러) 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약 8.27%(2025.08.01 기준) 떨어졌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인 AWS의 매출 성장률(17.5%)때문입니다. 애저(39%)나 구글클라우드(32%)의 성장률과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친 셈입니다.
애플도 깜짝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 944억 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57달러로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중국 시장에서도 매출이 늘어났지만 이번 실적은 일시적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AI 기능에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인데 실제로 SNS에서는 아이폰 AI 기능을 조롱하는 콘텐츠가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3. AI, 거품은 아니다.

AI가 실적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AI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AI 투자가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구글, MS, 메타 등 빅테크가 AI 인프라를 만드는 데 약 4천억 달러를 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오늘의 돋보기 요약 >

① 메타, 구글 등 빅테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② AI로 수익을 올린 기업이 주목받았습니다.
③ 기업들이 AI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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