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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할인을 하는 홈페이지에서 브랜드들의 상품권들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백화점의 상품권도 있고, 연극이나 문화상품권도 있습니다. 상품권샵이나 중고거래의 플랫폼에서 정가보다 싸게 팔고 있는 것입니다. 상품권을 할인하면 파는 사람은 손해일 것인데 빨리 처분하기 위해 싸게 파는 것일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품권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1. 할인하는 이유는 현금의 흐름 때문?

상품권은 일정한 금액이나 가치에 해당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증표입니다. 특정한 상점이나 업체에서 발행하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프티콘이나 교환권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보통 기업은 유통 과정에서 마진을 붙이면서 가치에 변화를 만듭니다. 그런데 상품권은 현금과 동등한 가치를 갖고, 1만 원짜리 상품권으로 2만 원어치의 물건을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상품권 산업 규모는 연간 10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기업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지도 못하는 상품권을 왜 발행하고 유통하는 것일까? 답은 현금흐름에 있습니다. 물건을 파는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원활한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은 물건을 먼저 주고 돈은 나중에 정산받는데, 이 기간이 길어지고 돈이 마르면 유동성이 부족해 회사가 휘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품권은 반대입니다. 물건은 아직 팔지도 않았는데 대금이 먼저 들어오는 것입니다.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는데도 유리하고, 상품권을 쓸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래의 고객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2. 짭짤한 다른 수익도 생긴다.

상품권을 통해 이자 수입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을 발행한 기업은 곧바로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데, 고객이 실제로 이 상품권을 사용해 물건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투자를 통해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스타벅스 카드입니다. 고객이 스타벅스 카드에 미리 충전해 둔 선불 충전금은 2021년 기준 3,400억 원이고, 연간 수십억의 이자 수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사용자들이 상품권을 안 썼을 때의 낙전 수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낙전 수입은 고객이 구매한 서비스나 상품의 잔액을 전부 사용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수익을 의미합니다. 사용기한이 만료된 미사용 기프티콘이나, 분실한 상품권에 대한 금액은 그 상품권을 발행한 회사로 다시 귀속됩니다. 발행한 회사 입장에서는 낙전 수입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손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기프티콘이나 상품권 할인이 자주 눈에 띄는 이유를 이제 아시리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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