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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한해 힘든 일들이 많았습니다. 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르니 말입니다. 그중에 회사에 댜니는 직장인들은 받는 월급과 세금만 생각하면 되지만 자영업자들은 1~100까지 모든 것을 걱정해야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자영업자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이자 캐시백을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내 가게가 있다면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자 캐시백이 뭘까?
연 4%가 넘는 금리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분들에게 그동안 낸 이자 중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안입니다.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4%를 초과하는 이자의 90%를 돌려준다는데 환급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00만 원입니다.
<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자영 씨 >
1억 원을 6% 금리로 빌려서 1년 동안 600만 원의 이자를 냈다면? 4%를 초과한 200만 원 중 90%, 총 18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2. 누가 받을 수 있나?
대상 :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
업종 : 부동산 임대업을 제외한 전 업종
캐시백 적용 기간 : 1년
부동산 임대업을 제외한 업종은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되고, 소득이나 매출 기준도 따로 없었습니다. 따로 신청하는 것은 아니고, 은행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해 개인에게 연락을 하는 방식입니다. 은행들은 2월부터 이자 환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에서는 지원 대상을 최대 187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인당 평균 85만 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왜 주는 걸까?
이자 캐시백은 정부의 요청으로 은행들이 내놓은 민생금융 지원방안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이 역대급 이자 수익을 거두면서, 서민들에게 이익을 나눠야 한다는 정부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금리 부담이 집중됐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고 각 은행별로 2,000억 원~3,000억 원씩, 전체 은행권에서 약 1조 6,0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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