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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스테이블 코인 결제 도입에 속도를 냅니다. 관광과 무역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정책이 활발히 논의되는데, 최근 이슈가 되는 암호화폐 시장 소식을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가 간 스테이블 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합니다.
최근 한ㆍ일 결제 운영 기관이 모여 은행 전산망 연결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양국 은행 전산망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연결된다면 비싼 해외 거래수수료 없이 은행 앱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을 아시아 결제 시장의 분수령으로 봅니다. 아시아페이링크라는 스테이블 코인 시스템을 논의 중인데 아시아 전용 결제망으로 국가 간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뤄집니다. 스테이블 코인 결제는 소매 시장 → 기업 시장의 순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법과 제도를 잘 설계해야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혁신적인 만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금융 시스템에 줄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 보호장치를 잘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미국의 친 암호화폐 정책이 이어집니다.
트럼프가 친 암호화폐 정책을 펼칩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되고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자산은 비트코인인데, 조정이 계속되는 현 상황에서도 전문가들은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3월, 비트코인을 정부 준비자산으로 인정했습니다.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를 공식화한 셈입니다. 암호화폐 규제는 계속 완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는 암호화폐를 일반자산으로 취급하는 회계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3. 비트코인 보유 기업,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앞으로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보유한 기업이라면 MSCI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전체 자산 중 절반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면, 기업이 아닌 펀드로 간주한다는 것입니다.
<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란? >
세계적인 금융사 모건 스탠리에서 만든 국제 주가 지수입니다. MSCI 지수 추중 펀드 규모가 약 1경 8,000조 원에 달합니다. 국제 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가 가장 크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부당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펀드 조성 목적이 아닌, 기업 운영 지원에 비트코인을 사용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반 화폐를 보유한 전통 금융기관과 다를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JP모건은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제외되면,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스트래티지 주가뿐 아니라 암호화폐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MSCI는 연말까지 시장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합니다. 내년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화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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