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비용 아끼기 - 이색적인 결혼식장, 무료개방

점점 힘들어가는 요즘, 많은 청년들이 포기하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제일인 것은 결혼인데 많이 포기한다고 합니다. 청년들의 결혼포기로 인해 더 넓게 보면 인구감소로 문제가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결혼에 대해서도 너무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예전에는 스몰웨딩이 유행하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비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떤 것들이 제일 비싼지, 결혼식 준비 비용으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Q. 결혼식 준비할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① 스드메 비용   ② 예물ㆍ예단 비용   ③ 예식장 비용   ④ 청첩장 모임 비용

 

1. 꿈같은 결혼식, 여기서도 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 준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예식장 예약입니다. 요즘엔 원하는 날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는 1년 반 전부터 예식장을 알아봐야 한다는데, 결혼식이 몰려 있는 4월~6월이나 10월~11월을 피한다면 좀 더 저렴하게 식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여전히 대관료가 부담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공예식장을 이용하면 무료 혹은 적은 금액으로 예식장을 빌릴 수 있습니다.

 

< 국립공원 공공예식장 ⓒ국립공원공단 >

전국 공공예식장은 현재 총 155곳인데, 박물관, 미술관, 야외 공원, 한옥 등 일반적으로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결혼식장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어린이대공원, 일산호수공원 등은 이용 요금이 없고,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감고당(한옥) 등은 일정금액을 내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한 커플은 1년 새 약 4배 증가해, 총 106쌍이었다고 합니다. 강북구 북서울꿈의 숲, 서울시립대 자작마루, 서울한방진흥센터 등이 가장 인기 있는 공공 예식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 누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공공예식장은 관리하는 기관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모두 다른데, 보통 예식장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장 혹은 학교에 다니는 사람이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식장에 따라 전 국민 누구나 예약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수용규모나 이용가능 시간, 추가 지원 장비 역시 각각 다르기 때문에 예약 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공공예식장 목록이나 위치 등을 포함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

특정 예식장은 신청해도 예약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게 7일 전까지만 예약 신청을 하면 기관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데, 인기 있는 예식장은 3개월~6개월 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야외 공원 예식장 등은 취사 및 취식이 불가해 주변 식당을 추가로 빌리거나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쁘고 설레어야 할 결혼이 비용 때문에 부담이었던 분들이라면 공공예식장 정보 확인하고, 결혼식 행복하게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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