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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여름은 정말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폭염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이제는 언제 그렇게 더웠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 추위가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일교차가 커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데 특히 감염에 취약한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조심해야 하고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많이 감염됩니다.
학생들은 밀폐된 실내 교실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학교에서 질병에 많이 감염됩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대 학교감염병은 독감, 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이라고 합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봅니다. >
① 독감 : 나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발열, 콧물, 인후통, 기침 등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며, 심하면 두통과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② 결막염 : 전 연령에서 발병하지만, 10세 전후가 특히 많이 감염됩니다.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눈곱이 심하게 낍니다. 눈이 충혈된다거나 부어오르고, 가려움을 계속 느껴서 자주 눈을 비비게 됩니다.
③ 유행성이하선염 : 흔히 볼거리라고도 하는데 4세~6세와 13세~18세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감염되면 열이 심하게 오르고, 한쪽 또는 양쪽 귀 밑 주변이 만지면 아프거나 부어오릅니다.
문제는 세 질병 모두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질병이라는 점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계속 바뀌어 면역력이 크게 약해졌을 때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은 전염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2. 예방만큼 치료도 중요합니다.
<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① 매년 독감 예방접종 맞기
② 손소독제보다 흐르는 물로 손 씻기
③ 증상이 없어도 의심될 땐 등교하지 않기
그럼에도 아이가 학교에서 질병이 감염되어 돌아왔다면 병원에서 꼭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결막염이나 유행성이하선염은 눈이나 귀 밑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보여서 부모가 빨리 발견할 수 있지만 독감은 감염되었는지 몰라 제 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가벽게 생각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면 폐렴같이 합병증 위험도 있어서 6개월~13세 어린이라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호흡기 질환이 걱정되는 환절기라면 추가로 폐렴ㆍ천식도 조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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