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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로 따지면 전 세계에서 10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깨끗함을 유지합니다. 그중 습관적으로도 할 정도로 하루에 3번씩 양치질도 합니다. 그런데 이 간단한 양치질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이제는 치매환자가 100만 시대에 어떻게 양치를 하는 게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양치질 몇 분 동안 하시나요?
① 30초 미만 ② 1분 정도 ③ 2분 이상
1. 젊은 세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는 64세 미만인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하는데,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고 인지기능저하(기억력감퇴)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여전히 치매는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라 미리 예방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구강관리만 잘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약 6천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2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잇몸병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성 인자와 세균이 혈류나 신경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이 뇌에 침투하게 되면서 치매 유발 위험이 커지는 것입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Karolinska Institutet)의 연구에서는 저작운동을 덜 하는 노인은 많이 하는 노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등의 치매를 겪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씹는 행위가 뇌로 더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와 전두엽 피질에서 혈류 산소가 증가하며 뇌 기능을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결국, 구강관리를 열심히 잘하는 것이 치매의 위험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3. 양치질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1) 최소 2분 이상
평소 식습관에 따라 하루 양치질 횟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음식물을 섭취한 후 1분 이내로, 최소 2분 이상 꼼꼼히 양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적당한 힘을 주고
효과적으로 양치하려면 적절한 힘으로 치태를 제거하면서 미세한 진동을 줘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세게 닦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강한 칫솔모로 닦으면 잇몸에 상처가 생겨 박테리아각 혈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사이를 중심으로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주로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남아있습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에서는 칫솔모 끝을 45도 각도로 밀착시킨 후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리듯 양치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 구강건강, 방치하지 말자
< 충치를 방치하는 비율 >
입 속 건강은 나빠져도 잘 보이지 않다 보니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5명 중 1명이 충치가 생겨도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더 고통스러워지고 치료비용도 비싸집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구강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미리 신경 써야 합니다.
치과 치료비용이 걱정된다면 치아보험을 고려해 봅니다. 치료를 받기 1년~2년 전에 치아보험에 가입한다면 충분한 보험금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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