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못받을 수도 있다

대출받아 사는 내 집. 내 집이 생겨서 좋은 마음과 대출이 생겨서 부담이 큰 마음이 갈등합니다. 그래도 대출이라도 받아 매매할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했고 또한 억대 연봉도 고정금리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었던 특례보금자리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달 말부터는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요약

2023년 1월 출시된 정책금융상품으로, 소득 조건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연 4%대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주택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았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9월 27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정부가 대출 규제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 원을 넘거나, 주택 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소득 1억 원,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인 서민과 실수요층 대상의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도 중단됩니다. 지금까지는 기존 주택을 3년 내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일시적 2 주택자도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무주택자만 받을 수 있도록 바뀝니다.
소득 조건 없는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은 이달 26일까지만 접수를 받습니다.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분들은 좀 더 빠르게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특례 U-보금자리론	특례 아낌e보금자리론	특례 t-보금자리론
소개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보금자리론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여 u-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p 저렴	은행에 방문해서 직접신청하는 보금자리론이며, u-보금자리론 보다 금리가 0.1%p 저렴
용도	구입용도 : 담보주택의 건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보존)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대출 신청한 경우 - 소유권이전과 동시에 대출 취급 가능 - 소유권이전 전이라도 매도인의 담보제공 형태로 대출 취급 가능
	보전용도 : 담보주택의 건물에 대한 소유권 이전(보존) 등기일로부터 3개월을 경과하여 30년 이내에 대출 신청한 경우 - 현재 임대차 보증금 반환용도에 한하여 운영
	상환용도 : 구입 또는 보전용도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대출 신청한 경우

보금자리론은 구입용도, 전세자금반환용도 및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됩니다. 향후 금리변동의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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