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폭염보험이 나타났습니다. 올해 여름, 유독 더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살아가면서 올해가 제일 시원한 여름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TV에서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몇몇 나라에서는 40도 넘는 이례적인 폭염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점점,매년 더워지는 여름에도 쉴 수는 없으니 보험이라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폭염에 따른 질환이나 여행비, 농작물 또는 가축물 피해 등을 보장하는 폭염보험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염보험 관련 이미지 < 출처:롯데 >
< 출처:롯데 >

 

 

 

 

1. 폭염보험 절찬 판매 중입니다. 일본, 인도, 미국까지

< 7월 평균 지표면 온도 > 

7월 평균 지표면 온도 그래프
자료 :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

 

 

1) 일본, 폭염보험의 시초

폭염보험을 퍼뜨린 나라는 다름 아닌 일본입니다. 2022년 4월 열사병 특화 보험을 시작으로 폭염 보험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일본에선 폭염이 심했던 지난해 6월, 단 3일 만에 6,000명 넘는 사람이 열사병 특화 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2) 인도, 폭염에 일하면 3달러

최근 인도에서 나온 폭염보험도 눈길을 끄는데 이 상품은 평균 기온보다 높은 기온이 3일 이상 이어지면 일용직 여성 노동자한테 일당 3달러의 임금을 줍니다. 염전, 폐기물 재활용업체 등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 2만 명 이상이 벌써 이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3) 미국, 폭염 여행보험 출시 임박

미국에서는 폭염이 오면 여행비용을 보상해 주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인데, 기존에 비가 오면 보상하는 강우 보험과 비슷한 형태일 것으로 보입니다.

 

 

4) 우리나라, 아직 걸음마 단계

국내에도 폭염보험도 등장했습니다. 기후성 질환, 익사, 잠수병 등을 보상하는 미니보험으로 보험료는 한 달에 약 1만 원이고 하루 단위로 가입도 가능합니다.

 

[리포터]글로벌 폭염보험 동향.pdf
0.12MB

 

 

2. 내년 여름도 걱정되는데, 폭염 보험 미리 들까?

우선 폭염보험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내가 든 실손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 질환에 따를 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보험도 있습니다. 굳이 폭염보험을 찾아 나설 필요는 없는 셈입니다. 최근 시민안전보험에 폭염 보장을 추가하는 지자체가 늘어난 만큼 지자체에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상품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재난을 겪거나 사고를 당한 시민한테 보험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된 시민은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내가 사는 지자체가 열사병 및 일사병 보장 항목에 가입했다면 폭염에 따른 사고 등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폭염보험 시장, 성장 가능성이 꽤 큽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파라메트릭 보험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9.6%라고 보고 있습니다. 파라메트릭은 폭염, 지진강도, 강우량 등 가입할 때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피해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주는 방식인데, 폭염을 비롯해 기후위기에 따른 보험 상품을 설계할 때 주로 쓰입니다. 최근 폭염으로 피해 보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폭염 보험이 주요 보험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실제로 2010 ~2019년 사이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이 7만 명 넘게 추산될 정도입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달라지는 보험료, 한 살차이로 바뀌는 보험혜택

한 살 차이로 보험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지난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됐습니다. 이젠 학교에 입학할 때, 취업할 때 등 생활 전반에서 만 나이를 쓰게 됐습

hazzza.money-ssalon.com

 

내년에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

내년에 받을 수 있게 된 정부지원금이 늘어납니다. 그에 따라 복지 지원 대상도 늘어날 겁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부터 평생교육바우처 등 정부부처 총 70여 개의 복지제도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

money-ssalon.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