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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르는 현재에 너무나 다 힘이 듭니다. 그렇다면 돈이 필요하다면 금리라도 괜찮아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한 금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25일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렸다고 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2.75%로, 2년여 만에 2%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 금리인하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1. 2년 만에 기준금리 2%대로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3.00%에서 연 2.75%로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2023년 1월부터 2024녀 8월까지 연 3.50%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 기조로 전환했는데 2달 연속 금리를 0.25% 포인트 내렸고, 이번이 세 번째 인하입니다.

 

 

2. 금리 낮춘 이유는?

1) 경기 부양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린 건 경기 부양을 위해서입니다. 한은은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1.7%로 낮췄고, 오늘은 1.5%로 전망했는데 예상보다 경기 침체의 위험이 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금리를 낮추면 대출과 투자가 늘어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려 내수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환율 안정

최근 들어 환율이 비교적 안정됐다는 점도 금리 인하에 힘을 실었습니다.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의 가장 큰 근거가 고환율에 대한 우려였기 때문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다는 건 달러가 비싸지고 원화의 가치가 낮아진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기준금리를 낮추면 원화 자산의 수익성이 낮아져서 외국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원화의 가치는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금리 인하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해 초, 1,480원까지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3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이전처럼 급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에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대출을 갚고 있거나 집을 살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기다렸던 소식일 수도 있고, 경기침체가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에서는 걱정되는 소식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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