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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변동금리. 단어는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저도 단어는 익숙합니다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대출을 생각하면 바늘과 실처럼 따라오는 단어들이지만 참 익숙해지지는 않는 단어와 의미입니다. 대출을 하게 되면 이자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자를 조금이라도 덜 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대출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일 겁니다. 금리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상황에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걸 선택해야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 한번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금리, 변동금리 이미지 일러스트

 

 

 

고정금리 vs 변동금리의 차이점

① 고정금리 : 돈을 갚을 때까지 대출 금리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1년간 고정금리 대출을 받았다면, 1년 동안 이자율이 변동하더라도 금리는 고정됩니다. 장점은 불황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의 이자율 상승에 대한 대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자율이 상승하더라도, 고정금리를 선택했다면 큰 위험에서 안심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반대로 단점은 금리가 허락할 때 금리가 1%에서 0.5%로 내려간다면, 본인이 여전히 1%의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고정금리 선택 시 대출원금 회수 시 만기까지 초과로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변동금리 : 정해진 주기마다 금리가 바뀌는 방식입니다. 달라지는 기준금리에 따라 우리의 대출 금리도 변합니다. 장점은 대출금리가 하락한다면, 지불금액도 함께 낮아집니다. 또한, 대출원금 회수 시에 초과로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단점은 상승하는 금리에 대한 위험이며 이자율이 급상승한다면, 순간적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하기 때문에 대출금 상환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혼합형금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합쳐진 혼합형 금리도 있습니다.

보통 혼합형 금리는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하다가, 이후 변동금리를 적용합니다.

 
 

1) 둘 중 어떤 것이 더 인기일까?

변동금리는 불확실성이 크지만 대출 이자율이 낮습니다. 반대로 고정금리는 안정적이지만 변동금리보다 이자율이 높습니다. 각 시중은행의 자료를 따르면 6월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이율은 변동금리보다 평균 1% 포인트 높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금까지는 변동금리 상품을 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가계대출의 77%가 변동금리였는데, 최근 8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지금 같은 금리 인상기에는 고정금리가 장기적으로 안전합니다.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고정금리의 비중을 높이려고 합니다. 이런 정책 때문에 최근에는 고정금리 상품의 이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대출을 준비하는 분들이시라면 정책 변화를 꼼꼼히 따져보고 나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2) 그럼, 나한테 무엇이 유리할까?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어떤 것이 유리한 선택인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GDP 성장률이 높거나 인플레이션 강세일 때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고정금리 대출을 추천하며 경제 부양책이나 QE 정책과 같은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했을 때는 금리하락 가능성이 높고 이런 경우 변동금리를 추천합니다. 금리선택 시 예측 가능한 경제 변화와 상황에 대해 자세히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 장점 : 당장 금리가 낮아서 이자 부담이 덜합니다. 대출 기간이 짧을 때 유리합니다.
- 단점 : 기준금리가 급등하면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를 선택하면

- 장점 : 금리가 상승해도 이자가 동일해서 안정적입니다. 주택구입 등 장기 대출을 받을 때는 고정금리를 선호합니다
- 단점 : 당장 금리가 높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큽니다.

③고정금리로 갈아타면

- 장점 :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이동하면 나중에 금리가 올랐을 때 이자 부담이 커질 위험을 방지합니다.
- 단점 : 정해진 기간보다 돈을 빨리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고려하고 보통 3년까지는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금리와 수수료의 득실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체크리스트

① 앞으로의 금리 전망 대출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지

 

 

대출금리 측정방식은 어떻게?

은행방문을 해 대출을 받으려면 대출의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를 누구나 적용을 받습니다. 쉽게 풀어 한국은행에서 정한 기준금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은행마다 다르게 설정을 한 가산금리를 합산하면 고객마다 다르게 우대금리까지 적용을 해주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이율이 다른 것은 이런 차이들이며 이율이 각각 다른 것도 마찬가지로 여기에 포함되지 때문입니다.

만약, 전국의 은행들에서 천만 원을 대출했을 때 평균 3%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으로 매장을 운영하면 은행마다 인건비, 월세, 마진율 등을 합산을 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고객의 신용도와 그동안 이용을 해왔던 기간들에 대한 보상으로 우대를 해주는 것입니다.

 

 

고정금리 vs 변동금리의 선택기준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는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면 당연히 고정금리가 유리하고, 기준금리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금을 빌려주는 은행의 입장에서는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조건이라면 고정금리가 더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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