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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빼면 다른 나라들에서는 인터넷에서 궁금증을 풀려고 검색을 할 때 거의가 구글링을 해봐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구글보다는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을 하기 때문에 구글링이라는 단어가 익숙지 않습니다. 그런 와중에 현재는 검색엔진을 넘어 AI로 검색을 하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AI 검색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전통 검색엔진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구글의 글로벌 검색 점유율이 작년 말 91.58%에서 최근 90.01%로 하락한 것인데 머지않아 AI 검색이 주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I 검색은 빠르게 성장 중
만약 구글에서 아이폰 16 가격을 검색하면 광고, 할부 안내 등을 지나야 겨우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AI 검색은 질문을 하자마자 가격을 바로 알려주는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기존 검색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AI 검색은 쇼핑, 인물정보, 요리, 추천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뛰어납니다. 영화를 추천할 때는 시청 가능한 플랫폼까지 안내해 줍니다. 한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에서 AI 검색을 통해 쇼핑몰로 유입된 방문자 수는 전년보다 12배 증가했고 미국 쇼핑객 절반 이상이 내년부터 쇼핑에 AI를 활용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2. 기업들의 경쟁이 격해집니다.
오픈 AI는 기존 챗GPT에 서치 기능을 탑재하며 검색 시장에 본격 진입했습니다. 실시간 웹 검색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요약된 답변과 함께 이미지ㆍ영상 등의 자료도 보여줍니다. 최근엔 국내 이용자의 14.4%가 검색에 챗GPT를 주로 쓴다고 밝혔습니다. 오픈 AI 출신 개발자들이 창업한 퍼플렉시티는 AI 검색을 고도화해 4조 원의 기업 가치를 달성했습니다. 특징은 직접 답변을 제공하면서도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 신뢰도를 높인 점인데 정확한 요약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AI 검색의 부상에 위협을 느낀 구글은 AI 개요(AI Overview)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검색 링크는 보조 자료로 제시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챗GPT나 퍼플렉시티에 비하면 직관성과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3. 국내 기업도 박차를 가합니다.
네이버는 자사 생성형 AI 모델 하이퍼크로버 X를 기반으로 한 검색 서비스 큐(Cue:)를 내놓았습니다.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을 이해하고 검색 결과에 영상 클립, 예약 정보 등도 제공하는데 얼마 전엔 AI 브리핑이라는 AI 검색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는 AI 기반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론칭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에는 오픈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는데 올 상반기에 카나나의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이후 AI 검색, 챗봇, 맞춤 콘텐츠 추천 등으로 AI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하는데 집중한 것입니다. SK텔레콤도 AI 검색 서비스에 적극적인데 지난 1일,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A.)을 기반으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크롬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AI가 제공하는 핵심 요약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연동, 음성 기반 검색 확장 등 AI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 오늘의 돋보기 요약 >
① AI 검색 서비스 등장에 검색 시장이 요동칩니다.
② 구글의 오랜 독점 구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③ 국내 기업도 AI 검색에 사활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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