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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고 싶었던 것을 결제하는 순간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지금 산 가격보다 더 저렴한 곳을 알게 되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만약 그 구매한 물건을 환불하고 그 저렴하다는 곳에서 새로 다시 구매할까요? 이런 행동들을 개개인의 소비성향이라 말하며 기회비용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어떤 행동이 나에게 더 이득이 되는 것인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나도 모르게 남들보다 물건을 더 비싸게 구매했다면?
① 취소하고 다시 구매한다 ② 그냥 사용한다
< 기회비용 >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 포기하게 되는 다른 최선의 대안이 가진 가치를 기회비용이라고 불립니다. 단순히 돈뿐만 아니라, 시간, 노력, 그리고 다른 선택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만족감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1. 취소하고 다시 구매한다 - 손해는 못 참아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손해를 본 것 같으면 번거로워도 바로 취소한 후 재구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최저가를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고, 배송비나 쿠폰까지 따져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물건을 싸게 사느라 사용한 시간과 노력 등의 기회비용보다, 내가 절약한 돈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비성향의 장점은 실제로 돈을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가품일수록 큰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취소, 환불, 재구매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소모될 수 있고, 때로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2. 어쩔 수 없으니 넘긴다 - 쿨하게 잊자
하나하나 비교하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곳에서 물건을 사고, 다른 곳보다 비싸게 사도 그냥 넘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격 비교나 환불 과정이 번거롭기도 하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받느니 그냥 약간 더 비싸게 사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이들에게는 더 저렴한 가격이라는 기회비용보다는 절약한 시간과 즉각적인 편리함이 더 가치 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합니다. 다만 돈을 아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전, 가구처럼 비싼 물건을 살 때는 특히 손해가 더 커지고, 비교하지 않고 그냥 구매하는 소비 습관이 자리 잡으면 일상에서의 추가 지출이 모여 돈이 샐 수도 있습니다.
3. 누가 더 경제적일까?
경제적이라는 것은 꼭 돈을 아끼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투입하는 돈, 시간, 노력, 스트레스와 비교해 내가 얻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입니다. 어떤 선택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재정상황, 그리고 그 물건이 주는 가치와 손해액의 크기를 고려해서 가장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손해 본 금액이 크고, 취소나 환불 과정이 간단하다면 귀찮아도 더 싼 곳에서 다시 사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차액이 적고, 싸게 사기 위해 쓰는 시간이나 내가 받는 스트레스보다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면 작은 돈에 연연하지 않고 잊어버리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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