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금융으로 딱, 개인투자용 국채 등장

요즘은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점점 더 높아지는 금리는 물론 생활비도 마찬가지로 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젊었을때 많이 벌었다 해도 노후가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재테크며 투자를 해야하는데 어떤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 국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앞으로는 국채투자가 쉬워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10만 원으로도 대한민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국채를 살 수는 있지만, 기관 투자자 중심이라 개인이 소액으로 국채를 사기 어려운데, 앞으로 국채 투자가 더 편해지게 된 셈입니다.

 

< 출처 : 롯데카드 >

 

 

 

1.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도 높고 원금도 보호됩니다.

	일반 국고채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보유하면 가산금리	안 준다	준다
투자하기 전 금리 수준	알 수 없다	알 수 있다
세제 혜택	없다	있다
원금 손실 가능성	있다	없다

< 자료 : 기획재정부 >

먼저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는 시장금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일반 국고채보다 높습니다. 현재로선 3% 중반에서 4% 초반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 국고채와 달리 금리가 얼만큼인지 미리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일반 국고채의 경우 금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돈을 넣어야 하는 청약 방식입니다. 내야 할 세금도 적습니다. 일반 국고채는 이자, 배당금으로 연 2,000만 원 넘게 번 경우 소득에 따라 다른 세율이 적용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 보유할 경우 매입 금액 2억 원까지 이자소득의 14%만 세금으로 내면 됩니다. 기존 국고채는 원금을 잃을 수 있지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1년 이상만 보유하면 원금을 잃을 위험도 없습니다.

 

 

2. 10년 뒤 50%, 20년 뒤 100% 노후자금 마련에 딱입니다.

매입금액	표면금리	10년 만기 수익금	20년 만기 수익금
1억	2%	약 1억 2,200만	약 1억 4,900만
	2.5%	약 1억 2,800만	약 1억 6,400만
	3%	약 1억 3,400만	약 1억 8,100만
	3.5%	약 1억 4,100만	약 1억 9,900만
	4%	약 1억 4,800만	약 2억 1,900만

< 자료 : 기획재정부, 단위 : 원, 세전 기준 >

 

개인투자용 국채를 잘 활용하려면 무엇보다 만기까지 보유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1년이 지난 뒤부터는 중도에 팔 수 있는데, 그럼 개인투자용 국채의 큰 장점인 가산금리, 세제 혜택 등을 못 받을뿐더러 페널티가 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0년, 20년이라는 긴 만기가 부담이라면 노후자금처럼 생각하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금리 3.5%인 개인투자용 국채 20년물을 40세부터 60세까지 매달 50만 원씩 산다면 60세부터 80세까지 매월 약 100만 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는 시장 금리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3년 9월 현재는 금리 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향후 금리가 내리면 기대했던 만큼 수익을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아둬야 합니다.

 

 

3. 예금보다 안전하고 국민연금보다 확실하다.

지금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나옵니다. 먼저 은행 예금보다 안전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은행보다 문을 닫을 가능성이 더 낮고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과 달리, 개인투자용 국채는 1억 원까지 투자 가능하고 원리금까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9월부터 논란 많은 국민연금보다 낫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언제,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국민연금보다 투자 기간과 금리가 또렷한 개인투자용 국채가 낫다는 뜻입니다.

 

 

4. 개인이 국채 많이 살수록 국가는 돈을 더 빌릴 수 있게 됩니다.

< 국가별 개인 국채 보유 비중 >

< 자료 : 기획재정부 >

 

우리나라의 경우 유독 개인 국채 보유 비중이 낮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개인이 국채에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이고 투자해도 얻을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국채 투자가 활발해지면 국가가 개인한테도 필요한 만큼 돈을 빌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처럼 다양한 혜택을 붙여 개인투자용 국채를 내놓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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