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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 연간 배당금이 50%나 되는 ETF가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한다고 되어있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만큼 배당금을 주는 걸까? 용어가 다소 어렵기도 하고, 배당금을 많이 준다고 하니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괜찮을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뱅크 >
< 출처 : 카카오뱅크 >

 

 
 

< 콜옵션 수익을 나누는 상품입니다. >

① 콜옵션 파생상품의 특징을 알아둡니다.
② 콜옵션을 팔아서 생긴 수익을 나누는 상품입니다.
③ 가격이 급등락 하면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1. 상품의 원리를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상품은 콜옵션 파생상품입니다. 투자하기 전에 콜옵션의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 예를 들어 보면 하나에 100만 원짜리 주식이 있습니다. 누군가 이 주식을 한 달 뒤에 110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1만 원에 팔고 있다면 어떨까? 한 달 뒤 이 주식의 가격이 120만 원이 되면 110만 원에 사서 바로 팔아도 차익이 9만 원이나 생깁니다. 반대로 주가가 110만 원 이하로 떨어진다 해도 손해 보는 것은 약 만 원입니다. 권리를 포기하면 되는데 이런 권리를 콜옵션이라고 합니다.

 

 

2. 콜옵션을 판매한 수익을 나누는 구조입니다.

커버드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으로 비트코인을 사면서 다음 달에 110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1만 원에 파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 잔고에는 비트코인 100만 원과 콜옵션을 판 1만 원에 남습니다. 그리고 만약 다음 달에 비트코인이 120만 원이 되어 있다면 아쉽지만 콜옵션을 산 사람에게 110만 원에 비트코인을 팔아야 합니다. 그럼 비트코인을 판 110만 원과 콜옵션을 팔아서 생긴 1만 원, 총 111만 원이 남을 것입니다. 반대로 다음 달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지 않아 그대로 100만 원이라면 어떻게 될까 콜옵션을 산 사람은 권리를 포기할 것입니다. 그럼 잔고에는 비트코인으로 번 수익이 없지만, 콜옵션을 판 돈 1만 원이 남을 것입니다.

 

 

3. 가격이 급락하면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품의 특징이 있는데 수익이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도 상승한 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격이 급락하거나 계속 내려갈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면 콜옵션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 배당금이 줄고, 비트코인 하락으로 인한 손해도 그대로 입게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식이나 금으로도 커버드콜 상품을 만드는데 이 상품이 등락을 반복하면 꾸준히 상승한다면 수익이 아주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급등해도 수익에 제한이 있고, 급락할 때는 방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커버드콜 상품의 이러한 특징을 감안하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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