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보조배터리 보관방법

얼마 전 비행기 사고 뉴스가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생기면서 비행기 위쪽을 태워 비행기 사고로 이어졌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3월부터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절차가 엄격하게 바뀝니다.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탈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가지고 탈 수 있는 배터리 조건이 있다.

배터리의 전력량이 개수에 따라 조치가 달라집니다. 비행기 타기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① 160Wh를 초과하면 가지고 탈 수 없습니다.
② 101Wh ~ 160Wh라면 2개까지 항공사 승인 후 가능합니다.
③ 100Wh이하면 5개까지 항공사 승인 없이 가능합니다.(단, 6개 이상은 승인이 필요합니다.)

승인한 배터리에는 스티커를 붙이는데 보안검색 시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키오스크 등으로 셀프 체크인을 할 경우 항공권을 예약할 때부터 5단계에 걸쳐 반입 관리수칙이 안내됩니다.

 

 

2. 수화물 위탁은 금지, 직접 들고 타야 한다.

배터리는 위탁 수화물에 넣을 수 없습니다. 기내 선반에 올려둘 수도 없습니다. 승객이 직접 가지고 타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단락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인데 배터리 안에 회로가 짧게 연결돼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조치입니다. 아래 세 가지 중 한 가지 방법을 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① 비닐봉지, 보호용 파우치에 1개씩 분리 보관합니다.
② 연결 단자에 테이프를 붙입니다.
③ 단자 보호용 캡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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