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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학교 앞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어 기존 큰 도로보다 현저히 속도를 낮춘 것에 대해 많이들 익숙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낮은 속도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그중에 몇몇 사람들은 학교 앞이라도 속도를 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번엔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QUIZ. 서울시 이면도로 스쿨존 제한속도는 시속 00km이다.
① 10km ② 20km ③ 30km
1. 제한속도 시속 20km로 낮아진 곳이 더 많다
서울에서 운전하는 분들이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대책은 스쿨존 제한속도입니다. 도로마다 제한속도가 다릅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할 때는 제한 사항들이 많은데 최근 서울시가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하면서 운전자들이 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통행속도는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가 도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에서는 2023년 2월부터 제한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춰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면도로 :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를 말합니다. 흔히 골목길이라고 부르는데 보행자와 자동차가 같이 쓰는 도로라 자동차는 보행자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올해 서울시는 이렇게 시속 20km로 낮춘 스쿨존 이면도로를 50곳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구 등서초, 마포구 창천초 등이 포함되는데 앞으로 보도가 없고 좁은 도로에서는 각별히 더 신경 써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2. 스쿨존에서 속도위반하면 보험료가 빠르게 오릅니다.
스쿨존 속도위반으로 벌점이 누적되면 자동차 보험료가 최대 10%까지 비싸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 할증 요인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조회할 수 있는데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속도위반은 다른 곳보다 더 빨리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1회까지는 5%, 2회 이상부터는 10% 비싸집니다.
자동차 보험료의 경우 많게는 백만 원을 넘어가기도 하니까 5%만 할증이 돼도 금액이 큰 편입니다. 자동차 보험료가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올해는 비교하고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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