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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통신사인 블룸버그 통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인텔을 인수하겠다고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 배경에는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것인데 어떤 일들인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텔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
인텔은 한때 반도체 시가 총액 1위 기업이었습니다. 1990년~2000년대 초반 출시된 대부분의 컴퓨터와 노트북에 인텔의 칩이 탑재될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인텔은 쇠락의 길을 걸었는데 PC칩에만 주력하며 모바일 칩 개발을 소홀히 했고, 결국 경쟁에서 밀려났는데, 첨단 공정 전환에도 실패하며 TSMC와 삼성전자에 기술적으로 뒤처졌습니다.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애플마저 인텔칩을 버리고 자체 개발 칩을 사용하기로 하며 큰 충격을 보입니다.
< 파운드리 >
팹리스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 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업체를 말합니다. 팹리스는 반도체 설계 기술은 있으나 생산 설비가 없는 기업인데 파운드리 업체에 위탁 생산을 맡기고, 만든 반도체를 팔아 이익을 얻습니다. 대표적인 팹리스 업체로는 애플, 퀄컴, 엔비디아가 있으며, 파운드리 업체로는 TSMC,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2. 인수합병으로 기회를 노린다.
인텔은 2012년에 돌파구를 찾고자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미 시장을 장악한 TSMC와 삼성전자에 밀려 6년 만에 사업을 철수했습니다. 이후 2021년, 다시 파운드리 사업에 도전했지만 크게 벌어진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결국, 인텔은 500억 달러(약 70조 원)의 부채를 떠안았고, 직원도 15% 해고했습니다. 인텔에게 인수합병은 반전을 노릴 수단입니다. 만약 TSMC가 인텔을 인수하면, 인텔은 TSMC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공정에서의 기술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TSMC의 투자금이 유입되면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부담도 한층 가벼워질 것입니다.
3. 아직 갈 길이 멀다.
가장 큰 걸림돌은 TSMC 주주의 거센 반대입니다. 파운드리 업계 1위인 TSMC가 경영난에 빠진 인텔을 인수하는 것은 손해라는 것입니다. 특히, 지분의 70% 이상을 보유한 외국인 주주의 반대가 큽니다. 때문에 해당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 TSMC가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 지분 20%만 인수하는 방안과 공장을 직접 인수해 운영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아직 논의 단계로 구체적인 결정이 난 것은 아닙니다. TSMC도 인수 방식과 타당성을 두고 신중한 입장입니다.
인텔이 두 개로 분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인텔의 반도체 설계 및 마케팅 부문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브로드컴은 TSMC가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을 인수해야 거래하겠다는 입장인데, TSMC의 인수가 성사된다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TSMC에, 반도체 설계 부문은 브로드컴에 매각될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돋보기 요약 >
① TSMC가 인텔 인수를 준비 중입니다.
② 경영난에 빠진 인텔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③ TMSC 주주 반대로 인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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