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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지금도 내 집마련이 꿈입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정말 고민입니다. 그래서 대출을 알아보는데도 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세를 알아본다면 1.5%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일명 중기청 대출인데,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대출이 필요하다면 바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1. 중소기업 다니면 받을 수 있습니다.
중기청 대출은 중소ㆍ중견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임차보증금을 낮은 금리에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려는 집이 면적 85㎡, 보증금 2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 중기청 대출 조건 정리 >
나이 : 만 19세 ~ 34세
소득 : 연 3,500만 원 이하(맞벌이는 연 5,000만 원 이하)
자산 : 3.61억 원 이하
주택 크기 : 85㎡ 이하
전세보증금 : 2억 원 이하
나이는 군복무 기간에 따라 연장돼서 최대 만 39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2. 1.5% 저금리에 최대 10년까지 빌려줍니다.
연 1.5% 금리로 1억 원까지 빌릴 수 있고 대출 기한은 2년인데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2회 이상 연장했을 때는 버팀목대출 금리가 적용돼서 1.5%보다는 조금 올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중금리보다 훨씬 낮아서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 주택을 계약할 때도 적용되고, 이미 살고 있는 집의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약일 혹은 전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서류를 갖춰 주택도시보증공사나 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합니다.
3. 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중기청 전세대출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원래 2021년 말까지였던 기한이 올해 말까지 한 차례 늘어났는데, 다시 연장되지 않으면 내년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전세사기 사건을 필두로 전세 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연장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중기청 대출 대상이면서 지금 집을 구하는 중이라면, 연말 전 서두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대상이 아니라면, 다른 은행의 전월세대출도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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