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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내 집 마련을 위해 힘을 씁니다. 특히 목돈이 없는 소시민들은 청약적금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가 무주택 청년을 위해 또 다른 새로운 내 집 마련 정책을 내놨습니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조건을 완화하고, 청약에 당첨되면 반값 이자의 저금리 대출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월세든 전세든 집세 걱정 없이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 정책은 청년들만 적용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청약통장 저금리대출 관련 이미지

 

 

 

1. 소득 문턱은 낮추고 이자는 더 많이 줍니다.

정부는 이번주 청년전용 주택전용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도 소득이 낮은 무주택 청년에게는 높은 금리를 주는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있는데, 이 제도를 확대 개편한 상품입니다.

 

청년전용 청약통장 가입조건

나이 : 만 19세 ~ 34세
소득 : 5,000만 원 이하
납부 한도 : 월 100만 원
금리 : 4.5%


가입 조건은 기존 연소득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완화됩니다. 청약통장의 이율도 연 4.5%로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집니다. 또 매달 넣을 수 있는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서 자산 형성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저축 가입자는 새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되고, 그동안 납입한 횟수도 그대로 인정됩니다.

 

 

 

 

 

 

 

2. 청약 당첨되면 금리 2%로 대출해 줍니다.

집을 살 때는 파격적인 대출 금리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통장을 통해 주택 청약에서 당첨되면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분양가의 80%까지 연 2%대 금리로 최대 40년 동안 주택구입자금을 빌려줍니다. 지금 은행에서 받는 주담대 금리가 5%~6%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자가 반값에 불과합니다. 분양가 6억 원 이하ㆍ전용면적 85㎡ 이내 주택에만 적용되고, 당첨 이후 결혼이나 출산을 하면 우대금리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3.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청약통장의 혜택을 확 늘린 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분양가도 오르면서 청약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금리가 오르면서 청약저축보다 더 많은 이자를 주는 일반 저축계좌로 갈아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올해 해지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계좌만 해도 3만 개가 넘는데, 최근 5년 중 해지 건수가 최대였습니다.


청약통장 금리를 인상하고 혜택을 확대해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인 청약의 기회를 더욱 권장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청년전용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내년 2월 출시됩니다. 어차피 청약저축 하나 가입할 생각이었다면, 보다 유리한 이 상품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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