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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은 비혼주의자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예전부터도 천천히 늘었지만 현재는 1인가구가 더 많이 늘었을 겁니다. 그리고 또 어린 친구들도 결혼생각이 없다는데 비율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1인 가구로 살아갈 생각인데, 현재는 소득이 있어 걱정이 없지만 건강이 나빠지거나 돌발상황이 생긴다면 은퇴 후가 고민입니다. 1인 가구는 지출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다 같이 한번 생각해 봅시다.
1. 1인 가구라면 선저축 후지출을 권합니다.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시작,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점점 소비가 커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지출과 저축의 순서를 바꾸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한 달간의 저축 목표를 정해놓고, 소득이 들어오면 먼저 저축을 한 뒤에 남은 돈으로 지출하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고정지출은 줄이기 어려우므로 비정기지출부터 줄여 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여행비, 부모님 생신과 명절에 드리는 용돈, 지인들과 식사하는 비용 등을 얼마를 지출했는지 파악해 보고, 가능한 항목부터 줄여나가면 수월합니다.
2. 연봉이 늘어나는 만큼 연금도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
개인연금은 빠르게 시작할수록 적립금과 수익률면에서 유리한데, 매월 납입액은 초반엔 부담되지 않는 월급의 10% 수준으로 정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1인 가구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늘려가는 것을 권합니다. 연봉이 오르면 같은 비율로 연금 납입액도 늘리는 식으로 자녀가 있다면 어렵지만, 1인 가구라면 좀 더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가능한 전략입니다.
< 1인 가구의 연금 준비 전략 >
납입 목표 | 납입액 |
현재 월 지출의 30% 수준 마련 | 가입 초 월급 10% 수준으로 납입 그 후 연봉 인상률에 맞춰 상승 또는 성과급 추가 납입 |
또는 성과급으로 받은 돈을 연금에 추가로 납입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상에는 무리 주지 않으면서 연금을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는데 적정한 노후 자금은 현재 지출의 70% 수준인데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40%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머지 30%는 개인연금, 금융자산 등으로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내 집 마련하면 자산 형성도 수월해집니다.
1인 가구는 집을 매매할 필요를 상대적으로 덜 느끼지만 자산 형성과 주거 안정을 위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금의 경우 노후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면 돈을 모으는 것에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시기는 40대 전후를 목표로 삼는 것을 추천하며, 이때 대출은 집값의 30% ~ 40% 정도만 받을 수 있도록, 60% ~ 70% 자금을 미리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40대 전후에는 직장 생활을 하는 기간이 10여 년 남아있어서 그동안 안정적으로 대출금을 갚을 수 있고, 제2의 직업을 준비하기에도 적정합니다.
4. 보험은 보장성 위주로 가입해 봅니다.
사망 보험보다는 상해나 장애를 대비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1인 가구는 부양해 줄 가족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부양해야 할 가족도 없습니다. 또한 1인 가구라고 해서 더 많은 보험을 들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자기 부담금이 있기 때문에 보험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무리한 수준으로 가입하기보단, 평소에 별도로 비상금을 모아두는 편이 현명합니다.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① 1인 가구라면 선저축 후지출
씀씀이가 커지지 않게 소득이 들어오면 저축 먼저 하고 남은 돈으로 지출하길 권합니다.
② 늘어난 소득은 연금으로
연봉이 오른 만큼 연금 납입을 늘리거나 성과급을 연금으로 납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③ 내 집 마련 준비해 봅시다
40대 전후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삼으면 돈을 모으는 것에 동기부여가 됩니다.
④ 보험은 보장성 위주로
사망 보험보다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되, 무리해서 많은 보험을 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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