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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든 것이 다 오르는 추세입니다. 물가도 금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민들은 금리보다는 물가가 오르는 것에 걱정이 큽니다. 그래서 전기비며 가스비며 교통비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다 올랐습니다. 전기세, 가스세, 수도세 등 공과금이 작년에 비해 크게 올라 고민이 큽니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은 공통관리비가 걱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대 30만 원 이상이 오르는 가구도 있어 걱정입니다. 그래서 관리비를 아끼는 방법을 세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명세서 꼼꼼히 체크하기
명세서를 받으면 합계액만 보고 납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파트에 산다면 기본으로 내야 하는 항목과 개별 세대가 쓴 만큼 내야 하는 항목이 함께 있어,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습니다.
1) 공용관리비
일반관리비, 수선유지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 설비유지비, 위탁관리수수료
→ 아파트에 산다면 내야 하는 기본 항목입니다.
2) 개별사용료
난방비, 급탕비, 가스사용료, 전기비, 수도료, 정화조오물수수료, 생활폐기물수수료,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건물보험료 등
→ 전기비, 가스비 등 개별 세대가 쓴 항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장기수선충당금 월부과액
아파트 시설이 노후해졌을 때를 대비해 미리 적립해 두는 금액입니다.
→ 전월세로 살고 있다면 이사할 때 잊지 말고 돌려받아야 합니다.
2. 전기비, 가스비 아끼는 방법이 꽤 많습니다.
1)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신청 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 사용량이 줄면, 캐시백 계산식에 따라 다음 달 전기비를 자동으로 차감해 줍니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일반 가정이라면 언제든 한전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신청 주소지와 주민등록 상 주소지가 같아야 합니다.
2) TV수신료 체크
기본으로 전기비에 포함돼 있는데 집에 TV가 없다면 한전에 신청해 월 2,5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5인 이상 대가족 / 자녀 셋 이상 / 만 3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월 전기요금 30%(16,000원 한도) 할인받습니다.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도시가스 캐시백
도시가스 공사에서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가스 사용량을 전년도 동절기(12월~3월)보다 3% 이상 절약하면 현금으로 돌려줍니다.(단, 30%까지만 계산합니다.) 2024년 3월 31일까지 누구나 도시가스 캐시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관리비 낼 때 써야 할 할인 신공
1) 아파트아이 앱
아파트아이는 아파트 관리비를 내고, 쓴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는 앱입니다. 친구 추천 등 이벤트 참여로 1,000원~4,000원 정도 아낄 수 있습니다. 또 H.point, 해피머니, 북 앤 라이프 등 상품권이 있다면 아파트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환 수수료는 5%~8%) 또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도 낼 수 있습니다.
< 네이버페이 포인트 활용 팁 >
컬처랜드, 문화상품권, 하나머니 등 상품권을 신용카드 등으로 저렴하게 삽니다. 이 상품권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바꿔서 아파트 관리비를 내면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전환수수료가 있습니다. )
2) 신용카드 할인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받는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카드마다 다르지만, 대개 관리비의 10%를 청구 할인받고 할인 한도는 월 5,000원~8,000원 정도인데 아파트 관리비 할인은 강력한 혜택이라, 다른 혜택은 적은 편. 카드마다 전월 실적 조건이 있으니 잘 따져보고 만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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