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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올라 생활비가 빡빡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사고 싶은 것도 많은 세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MZ세대들은 가지고 싶은 것을 위해 식품비 및 기타 비용을 줄입니다. 그것을 양극화 소비를 하는 앰비슈머라고 합니다.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식비 등이 줄고 고가 명품의 소비가 늘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

 

명품구입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롯데카드 >
< 출처 : 롯데카드 >

 



1. 쓸 때 쓰고 아낄 때 아끼는 앰비슈머가 트렌드

앰비슈머(Ambisumer)는 양면성(Ambivalent)과 소비자(Comsumer)를 합친 말로, 평소엔 가성비를 따지다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면 아낌없이 돈을 쓰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가치소비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GS25 김혜자도시락 구매 연령대 >

GS25 김혜자도시락 구매 연령대 관련 막대그래프 이미지
&lt; 출처 : 롯데카드 &gt;
< 출처 : 롯데카드 >

 

앰비슈머 트렌드는 일상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GS25에 따르면 김혜자도시락이 출시된 2023년 2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의 도시락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습니다. 그중 2030이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물가가 올라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엔 부담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식비부터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명품과 여행에 쓰는 돈은 늘고 있고 2022년 1인당 명품에 쓴 평균 소비액은 약 43만 원으로 2021년보다 24% 증가했고 미국 약 35만 원, 중국 약 7만 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2023년 3월 발권된 국제선ㆍ국내선 항공권도 1,61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1%,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월보다 48% 늘었습니다.

 

 

2. 살림살이 팍팍해도 취향 소비는 하고 싶습니다.

앰비슈머 트렌드가 퍼진 이유는 다름 아닌 경기 때문인데 경기가 활력을 잃으면서 소득은 그대로 멈춰 있는데 물가는 크게 오르자, 평소에 꼭 써야 하는 식비 등은 아끼고 가끔 경험할 수 있는 것에만 돈을 쓰는 소비 행태가 자리를 잡은 겁니다. 무언가를 구매함으로써 본인의 가치관과 취향 등을 드러내는 MZ세대의 가치소비문화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필수 소비재는 싸게 사고 나한테 특별한 사치재는 비싸더라도 감당하는 전략적 소비를 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보다 비싸더라도 친환경적인 물건에 지갑을 여는 것도 가치소비에 해당합니다.

 

 

 

3. 앰비슈머 트렌드,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기가 급격히 좋아지지 않는 이상, 앰비슈머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식을 더욱 다양하게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치소비를 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기업들은 환경 보호, 비건 등의 브랜딩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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