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서랍 깊숙이 뒤져보면 옛날 사용하던 통장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통장이 나쁜 일에 사용될 수도 있고, 나도 모르게 잠자고 있는 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휴면계좌, 장기 미사용 계좌는 일정 기간 동안 예금 거래 내역이 없는 입출금계좌를 뜻합니다. 잔액이 1만 원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거래가 중지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년 이상 안 쓰면 휴면계좌가 되고, 장기간 찾지 않으면 국가에 환수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휴면계좌 수는 6600만 개가 넘고, 보험금, 신탁 등을 합친 숨은 금융자산의 규모는 올해 기준 18조 원에 달합니다.
계좌를 만들어놓고 잊어버리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주거래은행을 바꾸면서 이전 은행 계좌를 깜빡했습니다.
② 군대에서 만든 나라사랑카드 계좌에 잔액이 남아있었습니다.
③ 자녀 급식비, 현장학습비 등에 사용하던 스쿨뱅킹 계좌를 졸업 후 잊어버렸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계좌는 보안에도 취약합니다. 계좌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대포통장으로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 계좌를 연결하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계좌를 알아서 찾아드립니다. 안 쓴 지 1년이 되기 전 한 번이라도 거래를 하면 계좌가 정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통장도 한 번 정리하고, 안 쓰는 계좌에 들어있던 쏠쏠한 잔액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