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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5명 이상은 재테크를 하고 계실 겁니다. 재테크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테지만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주식시장에도 활기가 생겼는데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저 PBR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한번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 달 새 은행주 30% 상승 이유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저 PBR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 주가가 그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PBR이 낮으면 기업이 가진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해 기업밸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도록 권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투자자들은 저 PBR 종목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저 PBR주로 꼽히는 은행과 금융지주, 보험주들은 도입 발표한 한 달 사이 30%가 오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공기업 경영평가 항목에 주주환원을 반영한다는 소식에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전달보다 29.9% 오르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6일에 발표되었는데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펼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최근 주가가 급상승한 만큼 조정 국면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2. 전공의 70% 사직, 커지는 의료 공백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9,000명에 육박하는데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71.2% 수준입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지만, 근무지 이탈을 막지 못했습니다. 필수 의료 인력으로 꼽히는 전공의 부재의 의료 공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병원들은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수술이 끝나자마자 퇴원하게 되는 환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예정된 수술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환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3.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청약 당첨자들 다행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가 3년간 유예될 전망입니다. 여야가 관련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기 때문인데 잔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아파트 청약 당첨자들이 전세금을 받아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셋값이 안정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월세 매물이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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